삶의 의미 `유하람`
하람이가 손수 저녁상을 차린답니다. 감동 ㅠ.ㅠ
donizoa
2006. 12. 23. 21:00
달님이 시리즈중 소꼽장난 장난감인데,
하람이가 그걸 갖고 놀면서 엄마,아빠 저녁밥을 차려준답니다.
말만 들어도 어찌나 감동스럽던지 ㅡ.ㅜ (한편 프라스틱 저녁밥을 먹을생각에 조금 부담이...)
일단 멋지구리하게 앞치마도 두르고 이쁜손 델까봐 장갑도 끼고 저녁상 차릴 연습을 해봅니다. 자세야 항상 일류 요리사지요 ^^
오늘 요리의 주요 재료와 요리의 특성에 대하여 아빠에게 열혈강의 중입니다.
과연...맛진 저녁을 얻어먹을수 있을까요?
저녁은 끝내 못먹었습니다.
일단 늦어지면 안되겠기에 하람이 지 저녁을 먹이고 아빠,엄마 요리를 준비하랬더니 맛나게 밥을 먹고나서 하기 싫답니다. -_-;;
이유는...자기는 배가 안고프답니다. 정말 어떤 추궁의 여지도 안남기는 말이더군요.
지 배가 안고프니 아빠,엄마배도 안고플거고...또 고파서도 안된다;;
먼 훗날이 조금 두려워지는 하루군요 (-_)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