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다마까기(초잡담)
피는 무섭다
donizoa
2007. 4. 27. 10:30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_-
본인의 습관까지 닮은녀석. 하람이 앞에선 한번도 그런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는데.
저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까시래기? 암튼 저 살갗 일어난걸 뜯는걸 나는 좋아한다. 제대로 잡고 쭈욱~위로 잡아당기면 샤아악~하고 벗겨지면서 매콤하고 아련한 아품과 함께 번지듯 모습을 드러내는 핏방울.
약간의 매저키즘 같은 성향일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던건데 하람이가 이걸 그대로 따라하고, 아니지 지혼자 저러고 있을줄이야 -0-;;
왜 멀쩡한 손을 아프게 하고 피를 내냐고 그러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지만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피. 물보다 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