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 `유하람`
잘못 키운딸 `유하람`
donizoa
2006. 12. 4. 12:59
하람이를 어린이집에 보낸게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간다. 물론 일주일 정도 가다가 못다니겠다고 징징거려서 지금은 집에 데리고 있지만...
어린이집에 다닐때 유하람이 우리 부부마음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던 말이 있었는데,
유하람 : 엄마...어린이집에서 애들이 놀려요 ㅠ.ㅠ
하람맘 : (가슴 철렁...오 하느님 이럴수가ㅠ.ㅠ) 하람아, 애들이 뭐라고 놀려? 선생님은 가만 계시고?
유하람 : 애들이...이쁘다고 자꾸 놀려요 ㅠ.ㅠ
하람맘 : .............................................................................................................;;;
지새끼 안이쁜 부모가 어디 있겠냐마는,
너무 이쁘다 이쁘다 해줬나? -_-;;
저런 말을 하고 있으니 걱정이다;;; 공주짓 하면 바로 왕따일텐데;;;